오정희 소설에 나타난 문체적 특징
- 최초 등록일
- 2011.04.27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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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정희 소설에 나타난 문체적 특징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1. 작가의 작품활동
2. 오정희 소설의 문체적 특성
1) 서술 주체의 모호성
2) 문장의 길이와 구조
3) 감각적 언어
Ⅲ. 나오며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오정희는 1968년 중앙일보에 단편 《완구점 여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그녀는 우리나라 소설계에 나름대로의 한 위치를 담당하고, 후배 소설가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그녀의 시적 문체라는 것은 그 묘사의 탁월함으로 인해 후배 여성 소설가들에게 교과서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는 초기 소설에서 육체적 불구와 왜곡된 관능, 불완전한 성(性) 등을 모티브로 삼아 고립된 인물의 파괴 충동을 주로 그려내었다. 이러한 경향은 80년대에 들어서면서 변화하게 되는데, 중년 여성을 내세워 내면의 파괴 충동은 잦아들고, 대신 그 자리에 일상의 무의미함과 이에서 비롯된 허무함이 들어서게 된다. 그들은 이러한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한다. ‘여성’들에게 규정된 사회적 역할, 즉 가정을 꾸려나가고 보살피지만 정작 아무런 대가도 얻을 수 없는 일상과 늘 수동적인 위치에 설 수 밖에 없는 현실의 존재를 탈피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여성적 존재를 찾으려 한다. 이로써 그들이 일상적 삶에 머무르면서도 그에 안주하지 않는 존재의식을 지닌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김혜순, 여성적 정체성을 향하여(옛우물 해설), 청아출판사, 1996
두산세계대백과(네이버 백과사전)
오정희, 불꽃놀이, 문학과 지성사, 1995
오정희, 새, 문학과 지성사, 1996
오정희, 옛우물, 청아출판사, 1996
진계림, 오정희 소설 연구, 창원대학교 대학원, 2003
파버 비렌, 색채심리, 동국 출판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