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왜하지?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12.21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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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10년도 교대과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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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업을 왜하지?
-서근원 지음
선생님이 된 후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서 막연한 좋은 선생님만을 떠올리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그 `좋은 선생님`에 대한 이미지가 조금은 더 선명해 졌다. 한 학급에는 같은 학년의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이들이 섞여있다. 약 30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한 교실에 앉혀놓고 일방적인 수업을 하기에는 각 아이들의 개성에 맞는 수준별 수업을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 당연히 수업에서 도태되는 아이들과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이 나타난다. 아이들의 개인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통일성과 편의를 위한 획일적인 교육만을 받아, 일관적인 정답을 수긍하기만 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신만의 생각이 존재할 수 없다. 단지 정해진 대답을 끌어내는 수업이 아니라 아이들 개개인의 잠재성을 끌어낼 수 있는 수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수업사례인 ‘산골 학교의 복식수업으로 바라보는 우리 교육‘를 통해 현실적으로 복식 수업이 얼마나 체계화 되지 않은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볼 수 있었다. 나 역시 지은이처럼 학생 수가 적은 산골학교에서는 작은 규모의 학급 안에서 교사와 학생간의 상호작용이 활발하며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 한명한명 모든 아이들을 아우르며 수업하는 모습을 상상하였는데 실제 수업 사례를 접해보니 그러한 수업이 이루어질 여건이 되지 못한다는 점에 실망했고, 또한 교사가 그러한 상황 속에서 작은 변화조차 시도하려 하지 않고 교과서에 제시하는 소재, 방법, 순서를 표준삼아 비효율적으로 복식수업을 하는 모습에 매우 실망스러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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