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윤리학을 읽고서
- 최초 등록일
- 2010.12.14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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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윤리학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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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란, 도덕의 다른 말로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 또는 바람직한 행동기준을 말한다. 나는 윤리만 생각하면 지루하고 당연한 건데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교수님께서 이 리포트를 내주셨을 때, 상당히 의아해 했다. 책 제목부터가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윤리학’ 이라는 것이 제일 컸던 거 같다. 난 청소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이야기로 풀어낸 윤리학 책이 나한테 무슨 도움이 될까?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현대사회와 윤리’ 강의를 같이 듣는 후배 녀석이 교수님께 빌려온 책을 다시 내가 빌려서 보았던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책을 살돈도 아까웠던지라 빌려서 시간에 쫓겨 대충 읽었던 것이다. 버스를 타면서 시간을 때우기 용으로 읽었던 책이라 그리 깊게 생각지는 않았는데, 한번 읽고 나서는 ‘참 괜찮다’, ‘소장할만하다’, ‘추천해주고싶다’ 라는 여러 생각이 내 머릿속에 스치고 지나갔다. 그래서 고심 끝에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윤리학’ 책을 구입하고 정독하기로 했다.
가끔은 부모님 없이 나 혼자 자유롭게 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벌써 졸업반이 되어버린 내 모습에서 가끔 내가 무엇 때문에 공부를 해야 할까? 공부를 안 하여도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사회에 나가서 잘 버틸 수 있을까? 이런 고민으로 하루 종일 머리 아플 때가 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책임감으로 다가오는 두려움에 생각으로만 끝나게 되는 게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윤리학의 진정한 의미인 ‘네가 원하는 일을 하라’라는 말을 들었을 땐 내가 이런 거나 배우려고 이 책을 읽는다는 것에 짜증이 났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점점 읽다보니 전부 다 맞는 말인가 같았다. 조금 추상적인 윤리의 개념을 ‘자유’를 바탕으로 쉬운 사례를 들어 설명 해주며 삶을 멋지고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윤리학이고 이런 삶을 살기 위해서 진정으로 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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