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영화는 영화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2.02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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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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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영화<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
(2) 영화 <영화는 영화다 >
(3) 김기덕 감독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나는 이번 과제를 통해 김기덕 스러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며, 이러한 김기덕 스러움이 묻어나지 않는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는 영화 두 편 속으로 들어가 보려고 한다.
<악어>,<섬>,<수취인 불명> 등 김기덕 영화를 한번쯤 접한 사람은 그의 영화에 다시 접근하는 것을 어렵게 여긴다. 물론 나또한 그런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
그의 영화에서 어김없이 나타나는 가학적 영상들, 죄책감 없이 이루어지는 강간, 살인 등의 범죄들은 충분히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기덕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서는 달랐다. 가학적 표현과 극도의 비판의식이 팽배한 기존의 모습과는 달리 많이 부드러워졌으며, 조용하다. <섬>에서 보여준 것처럼 낚시 바늘을 집어 삼키는 사도마조히즘적인 장면도 없고 <수취인 불명> 속의 파멸의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나약한 인간들도, <나쁜 남자>나 <파란 대문>에서 나타난 창녀들도 없다. 이런 것들이 없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평온하다 못해 지나치게 조용하다. 기존의 김기덕 영화에서는 배우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했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배우들의 말이 적고 침묵하고 넘어가는 장면들이 더 많다. 그렇다면 감독은 왜 기존에 자신이 고수했던 영화와 전혀 방식이 다른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만들었을까?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시나리오, 감독, 배우를 넘나드는 김기덕과 더불어
김기덕 스럽지 않은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김기덕 스럽지 않은 또 한편의 김기덕 영화가 눈에 들어온다. 2008년 저예산 영화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영화다>이다.
김기덕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대종상 영화제에서 시나리오 상을 받은 작품이다.
나는 김기덕 스럽지 않은 이 두 작품을 가지고 김기덕 감독 스러운게 무엇인지, 작가 김기덕이 영화를 통해 인간 속의 어떤 것을 이야기 하고 싶어 하는 것인지 찾아가 보려고 한다.
참고 자료
*김기덕 (야생 혹은 속죄양-2003 강한섭)
*필름 2.0 (김기덕을 바라보는 관객 4인의 시선-2006)
*빅뉴스기사 ‘영화는 영화다’(2008 윤종경)
*한국일보기사 ‘김기덕, 대중과 소통하나’(2008 라제기)
*네이버 영화 상세페이지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씨네 파일 ‘영화는 영화다’ (영화읽기 2009)
*YES블로그 ‘횡설수설 about 김기덕의 영화들’(2009)
*네이버 지식검색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