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벨트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11.05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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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이외에는 없다." 책 속에서 살펴볼 수 있는 루즈벨트의 명언입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그리고 국민을 위해 일생을 다한 루즈벨트를 꼭 접해보거나 접해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 독후감이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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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루즈벨트. 그가 왜 희망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지 그 까닭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내가 평소 루즈벨트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이라곤 루즈벨트는 뉴딜정책을 추진해 미국의 경제위기를 극복한 훌륭한 대통령이라는 사실뿐이었다. 그가 왜 뉴딜정책을 추진했는지, 그가 어떤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는지, 국민들에게는 어떤 인상을 풍긴 대통령이었는지, 그의 능력과 인간성은 어느정도였는지 당연히 모를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이 책을 읽기 전 루즈벨트 대통령이 지제부자유자였다는 사실도 몰랐던 무지하던 나였다. 그러나 이 책을 접하고 루즈벨트에 대한 전기처럼 전 생애와 같이 자세하고 모든 내용을 알 수는 없었지만 어쩌면 꼭 알아야할, 그가 행했던 행동들과 신념, 국민들에 대한 그의 따뜻한 마음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물론 1번 읽은 것만으로는 루즈벨트에 대한 깊은 이해는 하지 못했을 것 같지만 말이다.
내가 아직 나이가 어려서인지는 몰라도 대통령이라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위치에 계신 분이 국민들과 눈을 맞춰 얘기를 나누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이해하고자 하는 모습을 볼 때 큰 감동으로 와 닿는다. 이런 모습을 “난롯가의 담화”라고 불리는, 대통령과 국민들이 교감을 이루어내는 모습을 루즈벨트에게서 찾아볼 수 있었다는 것은 나에겐 큰 행운이었다. 루즈벨트는 실로 존경받을 가치가 충분히 있는 사람이었다. 루즈벨트는 진정으로 국민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었고, 특히 “잊혀진 사람들”이라고 불리는 이들에게는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 주기 위하여 갖은 노력을 기울였던 멋진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이었기에 미국의 역사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4선 대통령이 되었으리라. 소아마비라는 무서운 병마로부터 이겨낸 것만 해도 훌륭한 그가 그런 몸으로 미국이라는 거대한 사회를, 그것도 가장 최악의 위기에 놓여있던 미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민주주의만을 고집한 그의 신념, 국민들에 대한 사랑과 그런 마음에 보답하는 국민들의 신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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