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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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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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라도 남원부사 사또의 아들 이몽룡은 나이는 열여섯이요, 외양과 문장이 훌륭한 도령이었다. 사또가 이런 아들을 몹시 아껴 혹여나 공부에 방해될까 여자를 못 들이게 하니, 청춘인 몽룡은 하루하루를 답답해하며 보내고 있었다.
2. 봄이 되자 몽룡의 마음은 더욱 심란해졌다. 이에 아버지의 뜻을 어기고 방자를 시켜 남원 고을의 명승지를 구경하려 하니, 모두 아름다웠으나 그 중 광한루가 제일이었다.
3. 그 때 그네를 뛰는 한 여인을 보게 되었는데, 몽룡이 한 눈에 반하여 방자에게 물으니 춘향이라고 하였다. 몽룡은 방자에게 사례를 약속하고 춘향을 데려오게 하였다.
4. 춘향이 매몰차게 거절하였으나, 사또의 아들이라 하여 가지 않으면 벌을 받게 된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몽룡의 앞으로 오게 되었다.
5. 춘향의 자태에 더욱 반한 몽룡이 이것 저것 물으며 백년기약을 정하자 하니, 춘향이 처음에는 한갓 노리개로 여겨질까 하여 거절하였다. 그러나 몽룡의 풍채와 언어를 보고 탄복하여 종내 허락을 하였는데, 대신 약조의 의미로 자신과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문서를 써달라고 하였다.
6. 몽룡이 일필휘지로 글을 쓰고 다 쓴 글을 받아든 춘향이 자신의 집을 가르쳐 주자, 둘은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7.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몽룡의 눈과 귀에는 온갖 춘향이 뿐이었다. 옛 글을 읽어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하루가 길기만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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