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이론』요약 (제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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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대 - 교육과정과수업 『교육과정이론』교재 요약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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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교사가 교육대학에 다니는 동안 학습한 교과교육학의 내용은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과교육의 질과 수준을 결정하며, 그가 배운 교과교육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이해방식과 그 수준은 교과교육에 대한 아동들의 인식과 태도, 특히 삶과 공부의 관계를 파악하는 안목에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지 영향을 미친다.


1. 교과교육과 교과교육학

교과교육학 분야에서는 교육의 ‘내용’과 방법사이의 관계를 이른바 ‘가법적’사고에 의해서 규정해 왔다. 교과교육에서 가르쳐야 할 ‘내용’과 그것을 가르치는 ‘방법’은 각각 별개의 과정에서 가르치거나 배워야 할 내용으로 간주해 왔다는 것을 뜻한다. 각 교과교육학의 ‘교수법’은 교육학 분야 특히 교육과정 이론에서 발전된 수업의 일반적인 절차 모형과 관련된 요소 또는 개념들을 설명하고, 그것을 각각의 교과교육에 적용하는 과정을 예시하는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기존의 교과교육학은 교과사태를 교재연구 시간에 배운 교과의 내용과, 교수법 시간에 배운 수업의 일반적인 절차모형을 적절히 결합하여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시각에서 보면 교과교육은 바로 주어진 교과의 내용을 교육방법 또는 교수법과 결합하여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일과 관련된 이론과 기능을 습득하는 과정이며, 교과교육학은 바로 이와 같은 교과교육의 과정을 설명하고 처방하는 탐구의 경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교과교육은 교과의 내용과 교육방법의 ‘가법적’ 결합과 같은 방식으로 단순하게 이해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과교육을 통해서 가르쳐야 할 내용과 그것을 가르치는 방법은 ‘사실상’ 분리될 수 없기 때문이다. 교육과정의 편제와 운영을 새로운 시각에서 검토하게 되면, 교과교육은 그 개념이 초등학교의 교과내용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밝히는 일을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교과교육학의 내용만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이미 교과를 가르치거나 다루는 방식을 동시에 가르치고 배우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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