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양반 관료제설에 관한 논쟁
- 최초 등록일
- 2010.06.21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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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 양반 관료제설에 관한 논쟁을
담고 있는 레포트 입니다.
음서제도와 양천제설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루었습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양반 관료제설의 성립과 반론
1)양반 관료제
2)양반 관료제설의 성립
2. 양천제설의 성립과 반론
1) 양천제설이란
2) 양천제설 비판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조선 사회가 양반관료제 사회인가 아닌가 하는 문제는 이제까지 나 에게 단 한 번도 고려의 대상이 되었던 적이 없다. 이것에 대한 문제는 나에게 있어 하늘은 파랗다, 바닷물은 짜다와 같은 수준일 정도의 하나의 진리(眞理)일 따름 이었다. 조선이 양반관료제 사회라는 것은 초·중·고를 거치며 계속해서 배워온 지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학에 와서 역사라는 것을 본격적으로 전공으로서 공부하게 되면서 심심치 않게 맞닥뜨리는 이러한 선지식에 대한 오류는 역사에 대한 흥미를 한층 더 가열차게 만들어 주곤 하였다. 진위의 여부를 떠나서 이러한 분야의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이 진리를 향해 가는 구도자(求道者)의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지식적 쾌감(快感)은 어떤 그 무엇보다도 큰 즐거움을 주어준다.
조선시대의 관료는 문·무·양반으로 이원화되어 있었다. 이들은 지배신분으로 진화함과 동시에 고려시대에 비해 발달 정도의 차이가 있는 관료제사회를 형성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기존의 학설상에 견해를 달리할 만한 여러 가지 의문점이 드러났다.
첫째, 우리는 그동안 음관에 대해 주목하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조선 초기 음서제에 대한 밀도 있는 연구가 수행되기는 하였지만, 양반의 특권적 제도의 하나라는 전제하에 사로잡혀 음관의 존재와 그 중요성이 사상되고 말았다.
둘째, 조선사회가 양반신분층에 의해 지배된 사회인 것은 사실이나, 양반지배신분층은 과거 출신이 아닌 음서 출신의 음관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는 점을 관과 해서는 안된다.
셋째, 음관은 문·무 과거 출신인 문·무관에 대항하는 정치세력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었다. 이 점은 조선의 문치사회(文治社會)의 성격을 단순히 문관과 무관의 양자관계로만 설명할 수 없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양반 관료제의 사전적 정의와 성립과정, 양천제설의 이론과 조선시대를 양반 관료제 사회로만 볼 수 없는 음관의 존재 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 것이다.
Ⅱ. 본론
1. 양반 관료제설의 성립과 반론
1) 양반 관료제
참고 자료
임민혁(2003), 『양반관료제사회설 재검토 논쟁』, 동서사학 제 9집
김성우(2009), 『조선 양천제설 논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