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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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시스템이란 말은 주로 연예계에 종사하는 인물들을 대상으로, 스타를 생산해내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스타시스템은 산업적 특성으로 문화 상품의 한 종류로 취급되어 왔다.
헐리우드에서는 일찍이 최대 이윤을 목적으로 스타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사용했다. 바로 스타의 특정 이미지를 갖도록 하여 일반 대중의 마음속에 특정 퍼스낼러티를 가진 인물로 각인시켰다. 그레이스 켈리와 마릴린 먼로는 헐리우드의 영화 속의 이미지와 현재의 이미지를 일치시키는 방법, 즉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스타 만들기의 대표적인 예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스타 만들기의 전형 ‘H.O.T’를 들 수 있겠다.
가요계에서 벌어지는 스타 시스템의 경우는 영화와 TV의 연기자와는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미지를 이용하는 것은 비슷하다. 많은 가수들이 새 앨범을 발표 할 때마다 앨범의 컨셉을 설명하고 어떠한 의상을 준비했는지를 강조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가수의 경우 수명이 짧아 매번 새로운 이미지를 강조한다. 하지만 그렇게 이미를 변화시키는 과정에서도 하나의 고정된 이미지는 바꾸지 않는다. H.O.T가 ‘10대의 대변자’임을 자청하며 그것을 이미지 전략과 연결시키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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