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 갑을고시원 체류기
- 최초 등록일
- 2010.06.01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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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민규의 갑을 고시원 체류기를 통해서 본 그 시대의 사회 비판, 배경, 소설속에 나타난 의미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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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생은 홀로 산다’라는 말은 이 소설을 읽으면 절실히 와닿게 되는 말이다. 이 글은 ‘몸에서 사람의 귀가 자라는 쥐’의 뉴스보도를 제시하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아무 관련 없는 내용을 제시하며 시작하는 줄로만 알았지만, 이런 엉뚱하고 있을 법하지 못한 일도 결국엔 있었다는 식으로 말한 작가의 의도였던 것으로 해석하였다. 이 소설의 ‘나’라는 인물은 말 그대로 갑을 고시원에서 체류하였고, 그 체류기간동안의 삶을 진술하였다. 이 갑을 고시원이 말이 고시원이지 이미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얼마, 아니 딱 한사람만이 남아있을 뿐이고 그 곳은 말 그대로 여관과 같은 곳으로 여겨진다. 글을 읽으면서 숨이 탁탁 막혔다. 이곳에 살고 있는 ‘나’의 심정이 나에게로 전해지는 기분이었기 때문이다. 그 정도로 사람이 살만한 곳이 못되었지만 그 사람은 살고 있었고 그 말도 안되는 기분을 저 뉴스기사를 통해 제시한 것이라 생각하였다.
인생은 더불어 살아간다는 말을 더 와닿게 생각하던 나와는 다르게 살고 있는 이 주인공이 그저 안타깝기만 하고, 어쩌다 예외일 법 싶은 이야기들이었지만 이 글에서는 하나하나 꼬집으며 인생은 홀로 살아간다는 말이 절실히 드러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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