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정의, 그리고 국가와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10.04.09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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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정의, 그리고 국가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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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에서 태어나 자라난 사람이라면 "민족"이라는 단어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수도 없이 언급되고 강조되는 이 개념. 하지만 그 개념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여 보라면 우리는 그것에 대하여 명쾌하지 못한 애매모호한 설명을 하게 된다. 여기, 이 자리에서 그 "민족"이라는 개념에 대한 기원적 고찰과 국가라는 공동체와의 관계, 그리고 거기에서 생겨나는 민족문화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선, "민족"이란 무엇인가?
그 물음에 보통 우리가 처음으로 떠오르게 되는 요소는 바로 "혈연"이다.
"혈연", 구체적으로 유전자적인 요소의 동일성과 그와 같은 동일성에서 발생되는 신체적 특징의 동일성.
비록 생물학적인 동일점 위에 서있는 같은 인간이지만 주변 환경이나 영향 등 기타 여러 다양한 요인들에 의하여 피부색, 얼굴, 생김새, 신장, 눈이나 털의 색깔 등의 차이가 생겨나게 되었다. 그러한 차이는 일종의 구분기준으로써 작용하게 되었을 것이다.
과거 백인들이 흑인들과 다른 황인족 인들을 자신들과 다른 피부를 가졌다는 이유로 배척하였던 것이나, 중국인들이 서양에서 건너온 사람의 푸른색 눈을 보고 색목인 이라고 칭하며 자신들과 구분하였던 것이라든지, 조선인들이 침략해 온 왜구의 왜소한 체구를 보고 왜놈이라 불렀던 것에서 그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다민족국가”에서는 그와는 다르게 적용된다. 하나의 민족만으로 이루어지는 ‘단일민족국가’와 달리 이 형태의 국가는 여러 가지 민족으로 그 국민이 구성됨으로써 그 다양한 민족들만큼 다양한 가치관과 정체성이 공존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들을 모두 포용하기 위해서 민족이라는 개념은 한 부분에만 국한되기에 국가의 정체성으로써는 작용할 수 없고 국가는 독자적으로 정체성을 규정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는 민족들을 국민으로써 묶이게 하기 위하여 민족이 아닌 국가라는 공동체로써의 통합성을 강조하게 된다.
이 통합성이 성립되기 위해서라도 민족이라는 개념은 강조되어선 안되는데 만일 그렇게 된다면 그 영향이 위의 단일민족국가와 달리 국가를 유지하기 위한 요소로써 작용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국가를 위협하는 사회문제로써 작용하게 된다.
미국의 백인우월주의집단 KKK단이 일으키는 사건들이라든지, 중동지역에서 자주 일어나는 민족끼리의 무력충돌 등등.
이와 같이 그 역할은 마치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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