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메세나
- 최초 등록일
- 2010.03.28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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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메세나에 대한 근시안적 태도와 부족한 이해로 기업들이 기획 과정에서 본 목적인‘공공성’의 윤리를 저버린다든가, 예술을 또 다른 이윤 창출의 도구화하는 경우도 있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건설사들은 모델하우스가 아닌 실제 아파트 개발 과정에서는 예술생태계를 밀어내버리기 일쑤다.
이들은 대부분 전체 개발부지의 1%에 공공예술작품을 설치하게 돼있는 ‘1% 법’을 무시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문화사업을 핑계로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또 다른 수익창출 목적으로 메세나를 악용하거나 미술품 등을 통한 자금세탁 경로 활용하기도 한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정부는 공무원 특유의 ‘책임회피’와 ‘보신주의’ 때문에 상업시설의 문화시설 전환에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화력발전소의 문화창작발전소 변경계획은 부처간 이견으로 연기되고 있다. 서울시는 당초 시민의 문화체육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싼값에 일반시민에 개방했던 난지도 골프장을 일부 비난여론을 의식해 갈아엎기 시작했다.
이원재 문화연대 사무처장은 “기업이 사회에 공헌하는 메세나 활동은 일단 긍정적”이라면서도 “개별적 메세나가 악용되는 사례가 있는만큼 선진국과 같이 기업이 협의체를 만들어 순수예술을 지원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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