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현대시를 통한 북한문학의 특징과 이데올로기
- 최초 등록일
- 2010.03.27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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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의 현대시를 통해 북한문학의 특징과 이데올로기에 대해 살펴본다
목차
1. 서 론
2. 본 론
(1) 평화적 건설시기의 시
(2) 조국해방전쟁시기의 시
(3) 전후복구건설 및 천리마운동시기의 시
(4) 주체사상시기의 시
(5) 1980.90년대 및 김정일 시대의 시
3. 결 론
본문내용
1. 서 론
북한 시의 특성이 명확히 드러난 것은 김일성이 토지개혁을 비롯한 제반 ‘민주개혁’을 수행하면서부터였다. 이 개혁을 통해 김일성은 자신이 해방과 새 역사의 주체임을 인민들에게 확인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 시는 남한과 다르게 비유나 상징 등에 기초한 의미의 응축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서술적이고 교훈적인 성격이 두드러진다. 또한 인민을 계도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고, 특히 지도자를 찬양하고 북한 체제의 우수성을 선전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왔다. 즉, 북한의 시인들은 인민 정신의 기사로서, 인민을 ‘교양’ 하려는 의도 아래 시를 썼던 것이다. 해방이후 북한 문학의 성격은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기본 골간으로 하고, 여기에 역사적 상황에 따라 변모하는 당 정책에 입각한 문예이론이 결합되어 이루어졌다. 여기서 해방 이후의 북한 문학을 해당 시기별로 북한 시를 통해 북한 문학의 특징과 이데올로기에 대해 살펴본다.
2. 본 론
(1) 평화적 건설시기의 시
해방공간에 속하는 평화적 건설시기 북한사회는 사회주의 체제의 성립이라는 근본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소련군을 배후로 하는 김일성이 강력한 새로운 지도자로 등장하면서, 북한사회는 봉건주의 청산과 더불어 무상몰수 무상분배를 단행한 토지개혁, 조선노동당 결성, 인민공화국 수립 등의 일련의 역사적 사건이 급진적으로 단행된다. 이 시기 공식적인 북한 시는 사회주의체제의 나라 만들기에 복무하는 내용들이 중심이 된다. 문학사적으로는 KAPF의 비판적 계승의 시기에 해당되지만, 북조선예술총연맹의 친소적 경향과 김일성 중심주의가 전면에 부각된 특성을 드러낸다.
비록 보지는 못했으나 / 건강한 네 몸과 네 마음을 / 항상 굳게 믿고 있던 우리들 / 이제 한자리에 마주 앉고 보니 / 안타까웁다. 언어불통이여 / 너와 나는 온갖 시늉을 해 가면서 / 생각과 뜻의 같음을 전하고 있구나
「영원한 악수」(리경구, 1945) 일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