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는 밤에Ⅱ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2.25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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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별『 별이 빛나는 밤에 Ⅱ: 한국 교사의 삶과 그들의 세계 』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일곱개의 목소리
마치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고흐의 작품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사실 모든 예술 작품을 통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 책의 감상문을 쓰겠다고 결심한 이유도 우습지만 고흐의 그림과 제목이 같아서였다. 고흐의 작품은 나에게 꿈틀거리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준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저자는 한국 교사의 삶과 그들의 세계에서의 꿈틀거리는 에너지를 전해주고자 그런 제목을 붙인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용이 전개될수록 어떤 역설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짙어졌다. 교대에 다시 입학하게 될 때까지 수능 공부가 어려웠지, 내가 선생님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일말의 고민도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가면서 숨통이 막혔다. 물론 서두는 딱딱하지 않은 내용으로 교실에서의 실제 사례들이 놓여있다. 하지만, 앞으로 평생을 해야 할 교사로서의 삶은 내 생각과 많이 달랐기에 충격으로 다가오기까지 했다. 당장 2학기에 나가게 될 실습조차 두렵게 느껴졌다.
어쩌면 이런 두려움이 앞으로 나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할 수 있기도 하다. 적어도 안이한 나의 생각에 경종을 울려 현실에 한 발 더 바짝 다가서게 만든 점에서는 그렇다.
혼자 밥 먹는 선생님이 되지는 않을까? 넘친 의욕에 동료 교사들의 눈총을 받지는 않을까? 앞으로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까지 마치려면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는데 대학원 과제가 힘들어서 아이들은 자습시키는 나쁜 선생님이 되진 않을까?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말해주는 사람도 책도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