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과 보드카
- 최초 등록일
- 2010.01.22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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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인과 보드카의 관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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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술이 소주라고 한다면,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술은 보드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보드카는 어떤 술이고 러시아인에게 보드카란 어떤 존재인지 알아보았다.
러시아에는 이런 속담이 있다. ‘러시아에서 4000km는 거리도 아니고(그만큼 가깝다는 뜻), 영하 40도는 추위도 아니고, 40도 이하는 술도 아니다.’ 속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러시아인은 독한 술을 즐기는 데, 가장 대표적인 술이 보드카이다.
더 독한 것도 있지만 보드카는 일반적으로 40도의 알코올 성분을 지니고 있다. 우리의 소주가 20도 정도인 것을 감안한다면 굉장히 독한 술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보드카는 러시아어의 물(바다)에서 나온 말로, 14~15세기에 이미 애음되고 있었다고 하니 증류주로서는 오랜 역사를 가지는 술이다. 제정 러시아시대에는 제조법이 비밀이었지만, 1917년 볼셰비키 혁명으로 많은 러시아인들이 국외로 망명하면서 보드카 제조법도 서방으로 퍼져나갔다. 원료는 밀 보리 호밀 등이지만 요즈음에는 감자나 옥수수를 주로 쓴다고 한다. 원료를 찌고 엿기름과 효모를 섞어서 발효시킨다. 이렇게 만든 원액을 물로 희석해자작나무 숯으로 만든 활성탄으로 여과해 정제한다. 활성탄은 잡다한 맛과 냄새, 나쁜 성분을 제거해 물처럼 깨끗한 보드카를 탄생시킨다. 여과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좋은 보드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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