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를로퐁티 `지각의 현상학`
- 최초 등록일
- 2010.01.01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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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report
*과목명: 동서양의지혜
*메를로퐁티 `지각의 현상학`
목차
제2장 시간성
1_ 시간은 사물 안에 없다
2_ 시간은 의식 상태 안에 없다
3_ 시간의 관념성
4_ 시간은 존재 관계이다
5_ 현전의 장, 과거와 미래의 지평들
6_ 기능적 지향성
7_ 시간의 이행 자체에 의한 시간의 응집
8_ 주체로서의 시간과 시간으로서의 주체
9_ 구성하는 시간과 영원성
10_ 궁극적 의식은 세게-에로-현전이다
11_ 시간성은 자기에 의한 자기 촉발이다
12_ 수동성과 능동성
13_ 의미의 장소로서의 세계
14_ 세계-에로-현전
제3장 자유
1_ 총체적 자유와 존재하지 않는 자유
2_ 그렇다면 행동도 선택도 행함도 없다
3_ 누가 동기에 의미를 부여하는가?
4_ 감각적 세계의 암시적 가치 부여
5_ 세계-에로-존재의 침전
6_ 역사적 상황의 가치 부여 : 계급의식에 앞서는 계급
7_ 지적 기투와 실존적 기투
8_ 대자, 대타, 상호 주체성
9_ 역사에는 의미가 있다
10_ 자아와 그 일반성의 훈륜
11_ 절대적 흐름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 하나의 의식이다
12_ 아무것에서라도 출발하지 않으면 나는 나를 선택하지 못한다
13_ 조건 지어진 자유
14_ 현전에서 이루어지는 즉자과 대자의 잠정적 종합
15_ 나의 의미는 나의 밖에 있다
<< 감 상 >>
본문내용
<< 감 상 >>
이 글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너무 어려웠다는 것이다. 지난 과제인 성유식론을 하면서 번역이 너무 어려워서 내용 파악조차 힘들었었는데 이번에는 컴퓨터로 글을 옮기면서 조금은 내용이 쉬울 것이라는 기대를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읽어보니 예전과 다를 바 없이 어려웠다. 이제부터 감상을 시작해보겠다, ^^
나는 지금까지 생각해오던 시간이라는 개념에 대한 혼동을 주었다. 나는 시간이 흐른다는 의미를 강이 흐른다는 의미와 비슷하게 해석해왔다. 강물 흐르듯이 유유히 그리고 빠르게, 흔적을 남기지 않고 흐르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왔던 것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는 참으로 신기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직 이해를 다 하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위의 탁자이야기를 예로 들었듯이 탁자 자체로는 과거라고 인식되지 않겠지만, 내가 그 탁자에서 무엇을 했고, 그 탁자에서 했던 행동들에 대한 기억, 의미로서 과거로 인식 될 수 있다는 것에 나는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오던 기억, 과거였을 뿐인데 이렇게 분석적으로 글로써 설명을 해준다는 것에 신기했다.
미래는 볼 수 없다. 하지만 예측은 할 수 있다. 내가 지금 노력하고 꾸준히 미래를 위한 밑바탕을 해 놓는다면 나의 미래는 적어도 남들보다 밝아질 것이다. 이처럼 미래는 현재와 과거에 의해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나의 과거를 보면 나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항상 내일은 무엇을 할까, 다음 주 계획은? 다음 달 예산은? 하는 등 주어지지 않은 미래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일에 대해서, 저녁에는 무엇을 먹을지, 저녁에 무슨 일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그래도 저녁은 오고, 밥을 먹고, 어떠한 사건이 터지기도 한다. 이처럼 미래는 언제나 내가 원치 않는다고 해도 오는 것 같다.
나는 시간이 저 멀리 있다고 한탄을 하는 경우가 있다.
참고 자료
메를로퐁티 `지각의 현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