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2.23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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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에 대한 요약 및 감상.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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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봄이라 하면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다. 싹이 트고, 말라있던 나뭇가지에는 촉촉한 생기가 감돈다. 그러나 레이첼 카슨은 환경오염이 지속된다면 그 때문에 인간은 봄이 아닌 봄을 맞이해야할 지도 모른다고 경고한다. DDT의 사용이 싹이 움트는 소리나,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따위는 전혀 없는 봄을 맞을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침묵의 봄은 자연이 굉장히 아름다운 어느 마을이 점차 그 빛을 잃어가며 봄마다 들리던 새 소리가 사라져버린 황폐한 공간으로 변하는 짧은 이야기로 시작된다. 2장(참아야하는 의무)에서 레이첼 카슨은 농약, 살충제, 제초제 등에 대해 정확한 지식 없이 남용하는 행위의 심각성을 고발한다. 그러한 약품들은 반드시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3장(죽음의 비술)에서는 1947년에서 1960년 사이에 농약 사용량이 5배로 증가한 미국의 모습으로 통해 농약의 잠재적인 위험성이 무엇인가를 밝힌다. 구체적으로 DDT를 예로 들었다. DDT는 1874년 독일 화학자에 의해 합성되어 1939년 살충효과가 발견됨으로써 농화학상의
침묵의 봄이라는 제목은 조금만 생각해보면 섬뜩하다. 새들이 지저귀고 꽃이 피는 소리로 시끌시끌해야 하는 봄에, 그 어느 것도 태동하지 않고 겨울과 매한가지로 적막한 기운만 감돈다면 우리는 그 날을 봄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나무가 우거진 사잇길을 걸어도 새 한 마리 나타나지 않는다면, 곤충 한 마리 발견할 수 없다면. 벌레 한 마리 살 수 없는 곳에 인간은 혼자 잘 살 수 있을까. 참으로 끔찍하다. 앞뒤 가리지 않고 살충제를 뿌려대는 일은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말과 딱 들어맞는다. 인간의 잣대로 해충이니 익충이니 하는 식의 분류도 참으로 건방지다. 따지고 보면 생태계에서 가장 해로운 존재는 인간인데 말이다. 나무와 흙과 벌레와 냇물이 서로 얽히고설킨 그물망이 생태계다. 환경에 대한 의무를 소홀히 한다면 어느 날 갑자기, 나의 경우처럼, 원치 않았던 `침묵의 봄`이 우리를 맞이할 것이다.
나는 모기에 좀 물리고 살기로 했다. 피를 조금 줘버릴지라도 암 같은 병에 걸리는 것 보다 낫다. 막상 병에 걸리고 나서야 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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