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봄 요약 (건국대 환경오염개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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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① 살충제 및 제초제의 역설
살충제 및 제초제를 사용하면 단기적으로는 이익인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백해무익하다. 당장 해충이 죽는 것처럼 보이지만 1년만 지나도 화학물질에 내성이 생긴 곤충이 등장하고 살충제의 강도를 높이면 더 내성이 강한 곤충이 나타난다. 따라서 살충제를 뿌려서 얻는 이익을 장기적으로 따져보자면 제로이다. 오히려 살충제가 주는 해로움이 매우 심각하다. 생물학적 잠재력을 가진 살충제는 각종 식물, 동물에 축적되어 결국은 인간에게 돌아온다. 따라서 먹이 사슬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물 농축 현상으로 모인 독성물질이 인간의 몸으로 들어와 중독, 마비 등의 여러 질환 및 사망을 야기한다.
② 연쇄적 오염
카슨이 화학 방제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연쇄 오염’이다. 화학물질은 표적으로 하는 생물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닌, 여러 상호작용을 통한 추가 피해를 일으킨다. 우선 먹이 연쇄가 있다. 농약이 호수에 스며들면 플랑크톤에 농축되고, 또 오염물질에 노출된 물고기가 오염된 플랑크톤을 먹으면 오염물질이 쌓이게 된다. 이 물고기를 먹은 새에게 더 많은 양이 모여 먹이 사슬의 상위로 갈수록 화학물질이 농축되면서 결국은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은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또한 화학반응으로 인한 피해가 있다. 두 가지 이상의 물질에 함께 노출되면 물질 간 화학적 작용이 발생하여 독성이 강화된다. 그리고 화학물질이 햇빛에 노출되거나 산화되면 독성이 생기거나 더 위험한 물질로 변화한다.

참고 자료

식품과 농약(III) 살충제의 작용기작 (Mode of Action of Insecticides)(2006), 김정환, 생활과 농약
화학대사전(2001), 세화 편집부, 세화
생명과학대사전(2014), 한국생물과학협회, 한국생물과학협회
Foundations of college chemistry(2017), 화학교재연구회, 자유아카데미
When the pesticides run out(2017), Brooke Borel, Nature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