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규장전에 대한 소설론
- 최초 등록일
- 2009.12.13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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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생규장전에 대한 소설론 입니다.
목차
1. <이생규장전>의 유형 분류
2. <이생규장전>의 이본에 관한 연구
3. <이생규장전>의 연구사
4. <이생규장전>의 작자 소개
5. <이생규장전>의 창작동기와 사회적 배경
6. <이생규장전>의 줄거리
7. <이생규장전>에 대한 나의 생각
8.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이생규장전>의 유형 분류
1. 1. 전기(傳記)는 ‘기이한 것을 전한다’는 뜻으로 본래 당나라의 배형(裵鉶)의 작품명에서 나온 것이다. 그 후 당대 소설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된 전기소설은 사실 소설에 대립되는 용어로서 주로 초현실적이고 비현실적인 세계의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 가시 말하면 전기소설은 비인간적이고 비과학적인 환몽의 세계, 신선의 세계, 천상의 세계, 명부의 세계, 용궁의 세계 등을 표현한 소설을 말한다.
1. 2. 전기소설의 특징은 첫째, 전기소설이 비록 비현실적이고 비과학적인 환몽, 신선, 명부, 용궁 등의 세계를 다루고 있지만 이것 역시 작자의 의도된 표현이므로 작품 속에는 작자의 개성과 사상이 잘 투영되어 있다. 둘째, 전기소설의 배경은 농촌보다는 도시가 많이 나타나므로 등장인물 역시 사대부, 상인, 협객, 기녀, 시정배, 거지 등의 도시형 인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셋째, 전기소설에서는 주인공의 성격이나 행동에 대한 묘사가 치밀하게 되어 있고, 사건전개에서 그 변화의 폭이 넓다. 이러한 기법은 독자들에게 작품에 대한 생동감과 아울러 흥미를 느끼게 해 준다. 넷째, 전기소설은 사건이나 소재 자체는 비현실적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남녀간의 애정문제, 당대인들이 처한 사회적 상황 등 인생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그리고 있다.
2. 2. 지금까지 국내에 알려진 김시습의 <금오신화>는 <7자 略> 일본에서 간행된 판본이었다. 그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간행된 것은 일본(日本) 승응 2년(承應二年)(1653) 간본으로서 도춘 임라산(道春 林羅山)(1583~1657)의 훈점본(訓點本)이다. 권말에 ‘승응이년중춘곤산관도가처사간행(承應二年仲春崑山館道可處士刊行)’이라고 간기와 간행자를 밝히고 있다. 현재 일본 내각문고(內閣文庫)에 소장되어 있다. 다음은 그로부터 7년 뒤인 만치 3년(萬治三年)(1660)에 앞의 도춘훈점본(道春訓點本)을 그대로 복각(復刻)한 간본으로, 본문의 형태는 그대로이며, 마지막에 간기(刊記)만을 고쳐서 ‘만치삼력중하길단(萬治三曆仲夏吉旦)’이라고 새기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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