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세기 소설사의 새로운 면모
- 최초 등록일
- 2019.11.08
- 최종 저작일
-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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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목해야 할 변모양상
2. 16세기: 변모의 단초 혹은 징후
3. 17세기 국문소설: ‘욕망’과 ‘이념’의 사이
4. 17세기의 한문소설: 전기소설이 이룩한 성취
5. 주시해야 할 그밖의 면모
본문내용
우리 소설사는 나말여초에 창작됐을 것이라 추정하는 「최치원」에서 시작됐다고 보기도 하고, 선초 김시습의 『금오신화』에서 시작됐다고 보기도 한다. 우리 소설사의 출발점이 어디인지 서로 다른 견해들이 제기되고 있지만, 17세기에 우리 소설사가 본격적인 단계로 진입한 것은 누구나 인정한다. 17세기에 소설사가 크게 변모했기 때문이다.
변모양상으로 우선 주목해야 할 점은 소설의 ‘언어’이다. 17세기 이전에 소설 혹은 소설체의 작품은 한문으로 창작했으나, 17세기에는 한문뿐만 아니라 국문도 주요한 소설언어로 자리 잡게 되었다. 다음으로 주목할 점은 소설의 ‘양’이다. 17세기에는 소설 작품의 양이 현저히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그 종류(유형, 형태)도 매우 다양해졌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점은 소설의 ‘내용’이다. 이전과는 달리 17세기 소설은 작품의 내용으로 현실을 직접적으로, 폭넓게, 비판적으로 담아낸다. 이러한 변모양상은 소설 담당층(작가와 독자)의 기반이 확대되었고, 창작과 향유를 가능하게 하는 소통환경이 변화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