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교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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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교사상에 대해 정리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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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오늘의 세계는 신자유주의의 물결로 가득하다. 철저한 시장 원리에 의해 모든 사람들은 치열하게 경쟁에 노출되어 있다. 이런 분위기에 맞추어 우리나라도 10년 만에 정권이 교체되어 성장의 논리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성장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이기도 하겠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세계적인 흐름에 보조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교육이 차지하는 역할과 의의는 오랜 옛날부터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교육이 아무리 중요한 것이라도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의 물결에 교육만 그 자리를 지키고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며, 바람직하지도 않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들을 바라보는 눈길은 너무나 다양해서 심각한 사회 문제를 가져오고 말았다. 단적인 예로 교실붕괴, 교권의 실추, 촌지, 사교육문제 등 실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문제들이 우리 주위에 산재되어 있다. 과연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진정 원하는 교육은 무엇인지, 이 시대가 진정 원하는 교육은 어떤 모습일지 그 해답을 찾아가는 것은 21세기 초를 살고 있는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나는 교사가 되길 원한다. 교육의 주체가 되기 원한다. 사람을 대상으로 사람을 가르치는 교육자가 되기 원한다. 헌데 오늘날 교육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과, 교육 실습생이 생각하는 소박한 교육관과의 괴리는 아직 교직에 몸담지도 못한 내게 적지 않은 혼란을 일으키고 말았다. 실습생으로서 실제 학교생활을 시작한지 일주일 남짓한 이 상황에서 과연 나는 어떤 교사가 되길 원하는지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질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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