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스와 룻의 가정
- 최초 등록일
- 2009.10.20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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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A. 가족분석
보아스의 가계, 보아스의 가정
B. 가정의 불행
우상의 땅, 가정의 파괴
C. 가정의 회복
룻의 선택, 교훈
본문내용
보아스와 룻은 ‘再婚’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하였다. 이들의 재혼은 나오미의 마음에서 비롯되었으나 장애가 많았다. 룻은 이방인이었고, 보아스는 나이가 훨씬 많은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한 이들의 새로운 출발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았다(룻 4:11-12). 성공적인 재혼을 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다. 그러나 보아스와 룻은 호의를 베풀고 겸손하게 감사하는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감으로 재혼가정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룻을 위한 나오미의 계획에 룻은 순종하고 보아스는 룻의 소원을 수락한다(룻 3:10-11).
또한 룻과 나오미의 관계에서 姑婦간의 좋은 모델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겠으나 룻과 나오미는 서로에게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기에 고부관계에 대한 아주 휼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시어미의 며느리에 대한 배려, 사랑과 며느리의 시어머니에 대한 헌신과 사랑이 아름답게 조화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보아스와 룻의 만남은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구속사를 이루어 가시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다. 보아스는 참으로 경건한 인품의 소유자이고, 영적 분별력이 있는 사람이며, 법도를 알고 지키는 사람이다(룻 3:12-13). 마침내 보아스가 친족과 합의 끝에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이행하고(룻 4:1-12), 보아스가 엘리멜렉 가정을 위해 끝까지 은혜와 사랑을 베풀었던 결과로 현숙한 여인으로 소문난 룻과 결혼하여 아들을 얻게 된다(룻 4:13). 룻은 자신의 친족 구속자인 보아스를 통해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번영했던 다윗 왕가의 혈통을 이루는(룻 4:13-22) 영광을 얻는다.
하나님은 각 가정의 평범한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역사 안에 실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신다. 어두움과 죽음으로 끝낼 뻔 했던 나오미 가정이 복음의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하나님의 예언을 성취했다. 우리 가정도 영광을 얻기까지 희생과 어려움을 견디어 내는, 즉 신앙의 연단을 감수하는 가정이 되어야 하겠다(룻 4:5, 엡 6:1-3).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