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신석기 토기
- 최초 등록일
- 2009.09.25
- 최종 저작일
- 2008.0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한국의 신석기 토기
목차
1. 신석기 토기
2. 토기 성형법
3. 소성법
4. 토기의 종류
5. 토기의 쓰임
6. 지역별 분류
본문내용
1. 신석기 토기
신석기는 토기가 처음 출토되는 시기부터로 정의가 된다. 그만큼 토기는 그 시대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유물이다. 토기가 그 당시 사람들에게 미친 영향은 막대하며 토기의 출현은 그 당시 문화 형성에 영향을 끼친 여러 요소들, 즉 자연환경의 변화와 그로 인한 생산체계의 변화 그리고 정착생활 등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신석기 시대의 토기로는 고토기와 원시무문 토기, 융기문 토기 그리고 즐문토기가 있다.
가장 앞선 시기의 토기는 고토기로 제주 고산리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를 이른다. 이 유적은 구석기 말기에서 신석기 초기의 특징이 함께 나타나는 유적으로 우리나라의 신석기 유적 가운데 시기가 가장 이르다.
즐문토기에 앞서 출토되는 토기로는 원시무문(無紋)토기와 융기문(隆起紋) 토기가 있다. 여기서 원시무문 토기는 청동기 시대의 무문 토기와 몇 가지 차이점을 보인다. 첫째로 원시무문 토기의 태도가 알갱이가 굵고, 둘째로 원시무문 토기는 바닥이 반란(半卵)형인 반면 청동기 시대의 무문 토기는 바닥이 평저(平底)이다. 마지막으로 청동기 시대의 초기 무문 토기에는 구연부에만 국한적으로 단사선 무늬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원시무문 토기의 사선 무늬보다 그 길이가 더 짧고 간격이 조밀하다.
신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토기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즐문(楖紋) 토기가 있다. 즐문 토기의 문양은 여러 가지 용도로 해석이 되는데 첫째로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장식적(裝飾的) 용도가 있으며, 둘째로 성형적(成形的) 용도가 있다. 성형적 용도로 쓰이는 무늬의 예로는 타날문(打捺紋)을 들 수 있다. 타날문은 토기의 성형시 토기의 벽면을 두들겨 태토 안의 공기를 빼서 소성(燒成)시 터지는 것을 막아주고 이음새를 튼튼히 해준다. 즐문 성형적 용도는 즐문 토기의 성형법인 윤적법(輪積法)을 살펴볼 때 설명할 수 있다. 즐문이 토기를 만들 때 쌓아 올리는 흙테 사이의 이음을 더욱 튼튼히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이이화, 1998, 『한국사 이야기1-우리 민족은 어떻게 형성되었나』, 한길사: 서울.
이선복, 1996, 『(이선복 교수의)고고학이야기』, 가서원: 서울.
한영우, 1998, 『다시 찾은 우리 역사』 , 경세원: 서울
최몽룡, 1996, 『고고학과 자연과학-토기편』서울대학교 출판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