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의 도덕교육 이론
- 최초 등록일
- 2009.09.21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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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동의 거짓말에서 나타나는 피아제의 도덕적 실재론과
처벌에 대한 아동의 생각을 살펴봄으로써 아동의 협동과 정의 개념의 발달을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
제2장 성인의 제약과 도덕적 실재론
제3장 협동과 정의 개념의 발달
본문내용
3. 객관적 책임: 거짓말
피아제는 거짓말이 아동의 자아중심적인 사고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피아제는 실수와 도둑질에 관한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좋은 의도와 나쁜 결과, 나쁜 의도와 좋은 결과로 대비되는 이야기의 유형을 제시하였는데, 거짓말의 정의, 거짓말의 내용에 대한 책임, 거짓말로 인한 물질적인 결과 등의 세 가지 요소에 초점을 맞춰 거짓말에 대한 아동의 판단을 알아보았다.
1) 아동이 생각하는 거짓말의 정의
우선 거짓말의 정의를 살펴보면, 대체로 8세 이전의 아동은 거짓말의 참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는 세 가지 타입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거짓말의 정의에 대한 첫 번째 타입은 순수하게 실제적인 것으로 거짓말은 ‘나쁜 말’이라고 인식한다. 5~7세의 아동들은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 나쁜 것을 말하는 것’, ‘말해서는 안 되는 나쁜 말’, ‘나쁜 말을 했을 때’와 같이 정의한다. 그래서 ‘바보’와 같은 말은 나쁜 말이기에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아동들이 거짓말을 ‘말로 도덕적 오류를 범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짓말의 정의에 대한 두 번째 타입은 의도적 행동과 비자발적 실수 사이의 차이점을 잘 인식하고 있지만, 이러한 차이를 전혀 강조하지 않으며, 때로는 ‘거짓말’이라는 이름으로 같이 묶어버린다. 실수로 ‘2+2=5’이라 대답하면 아동들은 이것이 실수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거짓말이라 말하며, 의자를 넘어뜨리고선 자신이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 역시도 거짓말이라고 말한다. 아동들은 거짓말의 정도를 사실과의 거리로 판단하는데, 이는 물질적인 결과에 의해 판단하는 객관적 책임의 단계인 타율적 도덕단계의 특징이다.
세 번째 타입은 ‘의도적 허위가 거짓말’이라는 거짓말의 정확한 정의를 인식 하고 있다. 이 타입의 아동들은 ‘2+2=5’와 같은 실수와 의자를 넘어뜨리고 안했다고 말하는 의도적 행위를 구분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