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은-오뚝이와 지빠귀
- 최초 등록일
- 2009.09.15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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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많은 도움되세요^^
목차
1. 줄거리
2. 인물분석
3. 소설의 구성
4. 작가소개
5. 이 소설이 지니는 의미
6. 감상
본문내용
1. 줄거리
어느 날 기조가 몸이 줄어드는 것으로 소설은 시작한다. 무도는 기조의 몸이 작아진 것이라고 말해주지만 기조는 그것이 아니라 세상이 커진 것이라고 말한다. 원인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 병원들을 다녀보지만 몸이 줄어든 것에 대한 명확한 원인은 들을 수 없다. 어느 날 무도가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기조에게서 연락이 온다. 자신을 데리러 은행으로 오라는 연락이었다. 무도가 은행에 가보니 창구 안쪽에 기조가 우두커니 앉아 있었다. 움직이지를 못하는 기조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날 이후 기조의 몸은 호를 그리며 기울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뚝이가 되어간다.
기조는 미묘한 광택을 제외하고는 어딜 봐도 버젓한 인간의 모습이었지만 천천히 기울어지는 것이 오뚝이 같았다. 기조는 오뚝이와 보통인 상태를 왔다갔다 했다. 어느 날 기조의 은행에서 사람들이 집으로 찾아온다. 그리고는 효율성의 문제를 대면서 기조를 해고한다.
실업자가 된 기조는 집에서 살림만 도맡아서 하게 된다. 하지만 오뚝이 상태일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비율이 8대 2정도가 되자 장도 보지 않고 음식도 만들지 않는다. 그리고나서 부터 기조는 조금씩만 움직이기 시작한다.
친척들이 집에 방문하면 어른이건 아이건 기조를 만지려 든다. 기조는 정말 힘들어하고 다섯 살 정도의 크기가 되었을 때 무도는 친척들에게 집에 올 필요가 없다고 당부한다.
그 후 기조는 방울소리까지 낼 수 있게 되고 무도마저 점점 작아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기조는 말도하지 않고 가만히 있기만 한다.
2. 인물분석
기조는 몸이 점점 작아지면서 결국엔 오뚝이가 되어버리는 인물로 ‘나는 지빠귀가 되면 좋을 텐데. 웬 지빠귀. 부리가 있으니까. 부리는 왜. 효율의 문제라느니, 얄미운 소리를 하는 주둥이 같은 걸 꼭꼭 쪼아줄 수 있으니까.’ 라는 말을 한다. 이것은 자신을 무시하는 사람들을 쪼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