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기행을 읽고서
- 최초 등록일
- 2009.08.18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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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진은 비옥한 평야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항구로 발전 할 수 있는 도시도 못된다.
무진은 내세울만한 특별한 명산물도 없다. 다만 무진 안개, 무진의 아침에 사람들이 만나는 안개, 사람들로 하여금 해를, 바람을 간절히 부르게 하는 무진의 안개, 그것이 무진의 명산물이 아닐 수 있을까 한다.
무진으로 가는 길은 참으로 사람들을 피로와 일상 생활에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한적한 시골길의 울퉁불퉁한 자갈길, 그리고 6월의 따스한 바람, 내리쬐는 햇볕에 싱그럽게 부는 바람, 소금기 있는 공기 내음. 이러한 배경만으로도 자칫 일상의 사람들을 수게 할 수 있을만한 조건이 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받았다.
주인공은 6.25당시 어머니의 만류로 인해 군대에 징용되지 못하고 골방에서 은둔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주인공 자신은 가고 싶었지만 홀로 계신 어머니 때문에 가지 못했던 것이 주인공으로 하여금 많은 스트레스를 주어 어두웠던 무진의 기억을 이 글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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