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기행 (김승옥)
- 최초 등록일
- 2020.12.18
- 최종 저작일
-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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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늘 준비한 작품은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
당시 스물네 살이었던 젊은 소설가 김승옥이 쓴 단편, <무진기행>입니다.
감수성의 혁명이라거나 한국어로 적힌 가장 아름답고, 명징하고, 쓸쓸한 문장이라는 평을 듣는 우리 소설사의 보물 같은 작품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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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개.. 무진의 아침에 사람들이 만나는 안개.
사람들로 하여금 해를, 바람을 간절히 부르게 하는 안개......
흐린 날엔 사람들은 헤어지지 말기로 하자.
손을 내밀고 그 손을 잡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가까이 좀 더 가까이 끌어당겨 주기로 하자.
나는 그 여자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다.
밤사이 진주해온 적군처럼 안개가 삥 둘러싸고 있는 소도시,
무진을 오랜만에 찾은 남자의 이야기를 전해준 단편소설....
바로 김승옥 작가의 <무진기행>입니다.
1964년에 나온 이 작품은 우리나라 소설사의 보물 같은 명작이지요.
오늘은 소설가 김승옥이 그려낸 안개나루,
사람들로 하여금 해와 바람을 간절히 부르게 하는 무진으로 가봅니다.
오늘 준비한 작품은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
당시 스물네 살이었던 젊은 소설가 김승옥이 쓴 단편, <무진기행>입니다.
감수성의 혁명이라거나
한국어로 적힌 가장 아름답고, 명징하고, 쓸쓸한 문장이라는 평을 듣는
우리 소설사의 보물 같은 작품인데요.
‘버스가 산모퉁이를 돌아갈 때 나는 <무진 10km>라는
이정비(里程碑)를 보았다. 그것은 옛날과 똑같은 모습으로
길가의 잡초 속에서 튀어나와 있었다.’
..... 이렇게 시작하는 <무진기행>의 무진은
소설 속 화자이자 주인공인 ‘나’의 고향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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