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나는 어떠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는가
- 최초 등록일
- 2009.06.13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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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애인과 나는 어떠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는가? 에 대한 주제로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보고 참고하여,
주제에 살을 붙여 서술하였습니다..
교양과목이었는데, 점수는 A+ 받았습니다.
내용 신뢰해도 좋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 나는 장애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지금까지 살아왔을까? 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내가 장애인과 대화를 하고 그들과 접촉했던 것은 학과에서 연중행사로 있는 신망애라는 장애인 복지 시설로의 봉사활동 정도가 다였다. 그들과 접하고 목욕, 화단정리 등을 정리해 주고 돌아왔었는데, 돌아와서는 일 년에 하루지만 내가 나보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 도와주고 보람도 있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수업을 듣고 이 레포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느끼며 생각 할 수 있었다. 과연 내가 얼마나 그들을 대할 때 동정하는 마음 없이 편하게 친구처럼 다가갔을까? 이다. 솔직히 지금도 그렇다, 정신 지체장애인들과 마주해서 대화를 할 때면 내가 불편해서 그 자리를 빨리 벗어나고 싶다. 그러고서는 자리를 벗어 난 것에 대해 미안한 동정심이 든다. 그들과 진정으로 친구가 되어 주어서 서로 연락도 하고, 학과 행사로써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찾아가 만나고 할 용기가 아직 나에게는 없다.
이 수업을 듣고 우리 학과에서 매년 1~2회 봉사활동으로 신망회를 찾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생각을 해보았다. 매년 100여명에 인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지만, 그 100여 명 중 단 한명도 개인적으로 신망애 장애인들과 알고 지내는 일원은 내가 알기로는 없다.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는, 아니 나는 그들과 잠깐이나마 함께 했던 시간으로 큰 선행을 한 듯 한 착각에 빠졌다. 봉사활동 점수를 채우고, 다들 가니까 그냥 쫒아갔던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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