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1리터의눈물
- 최초 등록일
- 2009.06.07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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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용하게 쓰세요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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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단지 전공책자가 아닌 다른 책을 읽어 본 게 도대체 언제일까라는 물음에 기억을 되짚어 보지만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로 나 자신을 두둔해 보지만 대학생으로써 일 년 독서량이 거의 제로임을 생각해 봤을 때 부끄럽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때마침 과제로써 독후감이 주어졌다. 단지 과제의 제출이라는 의미만을 부여하지 않고, 나 자신을 위해서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는데 집중 했다.
어떤 책을 읽어 볼까라는 생각으로 여러 일본과 관련 된 책들을 살펴봤다. 실로 방대한 양의 일본 관련 책들이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었고, 여기저기를 살펴보던 중에 책 진열장 귀퉁이에서 파랗고 아담한 사이즈의 책 한 권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1리터의 눈물」이었다. 이미 수업시간에 「1리터의 눈물」을 바탕으로 하여 제작되었던 드라마를 소재로 단어라든가 문법, 일본문화에 대한 수업 진행이 이루어졌었기 때문에 별다른 부담 없이 책을 선정할 수 있었다.
「1리터의 눈물」도무지 제목만 봐서는 어떤 내용인지 알 수가 없었다. 강의 시간에 교수님께서 드라마의 내용을 잠깐 설명해 주셨기는 했지만 기억에 남는 건 불치병에 걸린 한 소녀의 일기라는 것 뿐이다. 일본 드라마에 관한 관심도 없었을 뿐더러 내 머릿속에 남아 있는 건 드라마의 내용이 아닌, 단지 예쁘장하게 생겼던 드라마 속 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1리터의 눈물’이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과 다른 한편으로는 나 스스로를 위해, 또한 이 책이 탄생되게 할 수 있도록 일기를 써 왔던 ‘아야’라는 소녀와 시․공간을 초월한 대화를 위해 첫 페이지를 넘겼다. 첫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등장하는 것은 한 소녀가 교복을 입고 행복한 듯 웃음 짓고 있는 사진이었다.
“아야 15세”
해맑고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고 있는 한 소녀는 마치 ‘환영해, 어서 와’라고 말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해 주었다. 조금은 더 친숙하게 그녀와의 대화를 시작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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