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엄마를 부탁해
- 최초 등록일
- 2009.07.07
- 최종 저작일
- 2009.06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엄마를부탁해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엄마를 부탁해. 책을 읽기 전 무슨 내용이 있을까하고 혼자서 생각해 보았다. 딸이 엄마를 떠나는 내용이겠다고 추측하며 책을 펼쳤다. 책의 처음은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고 시작한다. 엄마를 잃어버린 느낌은 무엇일까?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잃어버려도 몇 달 동안 가슴이 아프고 힘들어 진다. 하지만 그 것이 엄마라면 어떨까라고 생각해본다. 엄마라는 존재는 나에게 있어서 내가 도움이 필요로 할 때 항상 옆에 있는 사람이고 내가 아프거나 힘들 때 나보다 더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존재이다. 항상 나에게 무한한 내림사랑을 주시는 분이시다. 쳐다보면 웃음이 나고 행복해지는 존재이다. 하지만 해가 지날수록 나이가 드시고 얼굴에 세월이 묻어나오는 걸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눈물이 흐르게 하는 존재가 바로 나의 엄마이다. 그렇다면 나의 어머니는 아니 한국의 어머니는 어떨까라고 생각해 보았다. ‘한국의 어머니’라고 머릿속에 떠올리면 희생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어머니들은 배우자와 자식들을 위해서 항상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항상 굳센 척하며 힘들다는 내색한번 하지 않는 의지의 인간이다. 이것이 한국의 어머니이다. 이런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 찡한 감정이 느껴진다.
이 소설의 주된 줄거리는 엄마의 실종이다. 시골에 사시는 엄마와 아빠가 생일상을 받으러 둘째아들의 집을 찾아오다가 지하철역의 혼잡함 때문에 엄마가 아버지의 손을 놓친 순간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엄마가 행방불명된 뒤 가족구성원들은 그 실종이 자신의 잘못이라 인정하고 싶지 않아 서로에게 그 잘못을 돌렸다. 이에 서로 간에 불만이 표출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속에는 엄마에 대해서 죄책감도 느끼고 미안한 마음도 가득했던 것 같다. 자신의 탓이라 인정하기에는 그 죄책감이 너무 크고 무서워, 서로를 질타하면서 다시 그 질타가 자기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다. 이는 자기 자신의 원망과 질책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