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최초 등록일
- 2009.06.05
- 최종 저작일
- 2009.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독서감상글 및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강의를 듣다보면 종종 떠오르는 의문이 있었다. 죽음을 받아드려야 삶이 의미 있고 웰빙할 수 있게 된다면 다른 세속적인, 혹은 정신적인 것, 가령 자신이 정해놓은 목표를 위해 달려가거나 사랑과도 같은 것을 의지하여 삶을 즐겁게 사는 이들은 어떤가? 이들도 과연 죽음을 맞이할 때 후회하고 두려워하고 분노하고 슬퍼할까? 이러한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져, 나를 곤혹스럽게 하곤 하였다. 이러한 때에 오진탁 교수님을 통해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소설로 먼저 접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어느 정도 해답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 우주가 탄생하고 삶이 시작된 순간부터 삶의 끝이 죽음인 것은 변치 않는 진리이다. 죽음을 부정하는 사람은 행복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없으며,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삶을 영위할 수 없는 것이다. 소설과 영화에서는 사형수들은 모두 삶에 의욕이 없고 우울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죽음이 코 앞에 놓여져 있지만 이들은 이 죽음이 정확히 의미하는 바를 모르기에 삶이 빛나 보이지 않는다. 왜 살아야 하는지 무엇이 내 삶을 영위하게 하는지 그러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극 중 윤수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회에 대한 저항심을 간간히 폭력으로 분출할 줄만 알 뿐 다른 사형수와 마찬가지로 하루하루를 덧없이 살아간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죽은 동생이 좋아하던 대학가요제 때 애국가를 불렀던 유정과 수녀인 모니카 수녀를 만나게 되면서 윤수의 삶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유정도 마찬가지로 윤수를 만나면서부터 삶이 변하기 시작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