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1할2푼5리의 승률로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 최초 등록일
- 2006.12.05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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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한겨례문학사-박민규)를 읽고 쓴 글입니다.
목차
1) 한국야구의 국치일?
2)새로운 세상의 시작. 스타 없는 삼미 슈퍼스타즈.
3) 승률 1할 2푼 5리.
4) “투 스트라이크 포볼! 그러니 진루해!”
5) 삼미의 야구, 당신의 야구.
본문내용
1) 한국야구의 국치일?
2006년 12월 2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팬들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아시아에서 야구의 제 2인자로 자처하던 대한민국이 대만에게 완패함으로 그 자리를 위협받게 되었음은 물론,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 대표 팀에게 우리나라 프로 팀의 에이스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 팀이 국제적인 망신을 당한 것이다. WBC 4강이라는 돌풍의 주역이 이번에는 수치의 주역이 되었다. 모 신문에서는 12월 2일을 야구계에서의 국치일에 빗기도 하였다. 이에 한국 야구계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와 비판의 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야구는 흔히 인생의 축소판이라 한다. 그만큼 극적이고, 예측하기 힘들며,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다. 야구는 기록의 경기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이변이 많다. 모든 스포츠가 그런 면이 있겠지만 유독 야구는 그 모습이 두드러진다. 그것이 최고의 투수라고 극찬을 받던 투수도 최악이라 평가받는 타자에게 홈런을 맞을 수도 있고, 반대로 최고의 타자라고 극찬을 받던 타자가 최악이라 평가받는 투수에게 9사 말루 2아웃 상황에서 무기력하게 헛스윙 삼진을 당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야구의 매력이자, 야구의 실제 모습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수많은 야구팬들이 있고, 야구를 직접 하는 사회인 야구단도 존재하며 활성화 되어있는 것이다.
<슈퍼스타 감사용>이라는 영화가 개봉된 적이 있었다. 당시 야구에 관심이 별로 없었던 나와 나의 주변사람들에게는 딱히 매력을 주지 못하던 영화였다. 하지만 이제야 늦게 야구에 관심을 가진 뒤에 그 내막을 알게 되었을 때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21세기에 들어와서는 롯데 자이언츠라는 팀이 거의 꼴등을 석권하며 꼴지 취급받으면서 “꼴데”라는 욕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원조 만년 꼴찌 팀은 바로 삼미 슈퍼스타즈라는 팀이다. 바로 <슈퍼스타 감사용>에서 주인공이 소속되었던 팀이다. 야구를 본지 오래 된 사람이라면 모두들 기억하고 있을 이름이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이란 책은 바로 짧은 기간 동안 만년 꼴찌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킨 팀에 대한 이야기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