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고 세계화 비판
- 최초 등록일
- 2009.06.01
- 최종 저작일
- 2009.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고 난 후
세계화에 대해 비판한 글
Report A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정부에서 이 책을 금서로 정해 놓았다는 기사를 접하고 이 책을 펼치기 전에는 자유무역을 활성화하는 한국정부를 얼마나 깎아내렸는지 궁금했다. 신랄한 비판이 나오지 않고서야 정부가 이 책을 금서로 지정해 놓을 일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책을 한번 훑고 나서도 정부가 왜 금서로 지정해 놓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아마도 정부는 세계화에 대한 부정적 견해의 책이 주목 받으면서 사람들의 세계화에 대한 생각을 주동할까 무서워 금서로 지정해 놓았으리라. 그러나 이 책은 무조건적으로 자유무역을 비판하는 책이 아니다. 관세 등의 보호무역 장벽과 개도국의 유치산업에 대해 반대하며 자유경쟁을 추구하는 신 자유주의자들, 즉 부자 나라들이 옛날의 자국의 성장배경을 왜곡하고 가난한 나라들에 대해 개방 압력을 가하는 것에 대한 논리적인 반론을 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은 자유무역을 인정하지만 그 전에 기본적으로 보호무역으로서 자국의 산업을 세계 경쟁에 밀리지 않을 만큼 육성한 뒤에 자유무역을 하는 것을 주장한다. 더불어 부자 나라의 과도한 욕심을 비판하여 가난한 나라들에 대한 느슨한 정책을 꾀하게 할 것을 요하는 책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