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폴리스
- 최초 등록일
- 2009.05.18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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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페르세폴리스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참 의미있는 애니메이션이었다. 처음에는 페르세폴리스? 그게뭐야, 만화영화를 본다는건가? 일단 극이 시작되어서 흑백 배경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주인공 마르잔이 나와 같은 여성이어서 더 그런 것일까? 이란여성인 마르잔의 나라는 불안정하다.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큰 하나밖에 없는 딸 마르잔을 항상 노심초사하게 생각하는 부모님, 그리고 할머니, 그냥 마르잔을 보면서 나를 대입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전쟁의 상황에서 불안한 사회 현실 속에서 마르잔, 흑백 애니메이션이고 이란이 배경인데 불어를 사용하는 특이한(?) 그런 영화였다. 알고봤더니 이 작품을 만든 감독이 마르잔과 비슷한 성장배경을 가진 사람이었다. 차도르를 써야하고 자유로울 수 없는 시대상황 속에서 부모님은 고민하다 오스트레일리아로 보낸다. 그곳에서 마르잔은 자유롭지만 뭔가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사랑도 만나고 친구들도 만나지만 같은 동일민족만이 줄 수 있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없다. 그건 내가 잠깐 미국에 나가서 느꼈던 기분과 같았다. 그리고 몽골 해외봉사에서도 느꼈던 것과도 비슷했다. 민족성을 가지고 또 어느 곳에 소속되었다는 그런 감정들은 우리나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마르잔은 이란 사람이지만 자신의 국적도 숨겨야하고 또 크리스마스같은 명절이면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잠기게 된다.
사랑을 하게 되고 또 이별을 하고 한 단계 성장하고 커가면서 점점 자신을 속이는 기분에서 벗어나고 싶어진다. 결국 이란, 테헤란으로 돌아온다. 해외유학파에 성공한 여자이지만 자신의 영혼의 멘토인 할머니와의 대화를 거듭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기게 된다. 진정한 자신은 무엇이며, 정말 자신이 추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말이다. 마르잔을 보며 20대의 나를 생각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네이버 블로그 송씨네의 컬처매거진
위키피아사전
토탈검색사이트 네이버
[출처] [프랑스] 페르세폴리스 (Persepolis, 2007)|작성자 세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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