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꾸어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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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꾸어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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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사람을 제쳐두고라도 제목만 보고 난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식의 자기자랑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반기문 사무총장님에 관해 쓴 책이기도 하고 뭔가 다를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었는데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식의 책들과 좀 달랐다.
한참 반기문 전 장관이 UN사무총장이 되어 온 나라가 시끄러웠던 적이 있다. 이렇게 한번 유명해지면 관련해서 책이 쏟아져 나오는데 나는 그런 책들이 너무 그때그때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듯 한 찝찝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다들 비슷한 내용에 그게 그거인 내용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도 그런 의미에서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보았는데 여느 다른 책들과 다른 의미를 주는 책이었다.
특히 프롤로그에서부터 뭔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보통은 프롤로그를 그냥 읽지 않고 넘기거나 프롤로그의 내용 자체가 그냥 간단한 책을 쓰게 된 동기 등 만이 적혀 있곤 했는데 말이다. 프롤로그에서 말한 세 가지 중에 가장 마음을 때렸던 것이 크던 작든 크기에 상관없이 무슨 꿈이든 가슴에 꿈 하나를 품을 것이라는 항목이었다. 나는 꿈이 있는지 없는지 꿈을 위해 노력하는지 순식간에 여러 생각이 지나간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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