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중 생활사] 국립 민속 박물관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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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 동상들 유래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설명을 들었는데, 얘들아! 우리 동상들도 알아두자. 왜 만들어졌는가. 한국은행 앞 동상은 누가 왜 만들었지?"

전유성의 <남의 문화유산 답사기> 중 동상에 관한 이야기에서 나오는 부분이다. 나는 원래 걷기를 좋아하는 지라 서울 곳곳을 많이 걸어 다닌다. 남자 친구를 만나서도 가만히 앉아 있기 보다는 인사동 거리를 걸어 다니는 것을 더 좋아한다. 걷고 다닌 만큼 본 것도 많다고 자부하는 나이지만, 불행히도 아직 한국은행 앞 동상은 어떤 것인지 확인을 하지 못하였다. 그 앞을 여러 번 지나쳤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은 내 눈썰미가 부족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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