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꽃섬
- 최초 등록일
- 2001.12.05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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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꽃섬이라는 곳이 과연 실존하는 섬일까? 아니면 나의 가슴 한 구석에 있어야 할 파라다이스를 나타낸 것일까?
이 영화를 보면서 계속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꽃섬과 같은 곳으로 말이다. 그리고 내가 가본 곳 중에 꽃섬과 같은 의미를 가진 곳은 어디가 있는지도 생각하게 했다.
꽃섬. 이 영화는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꼬집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주 많은 문제점들. 물론 감독의 의도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내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우리의 삶 어딘가에서 부딪혀야만 하고 또 여자이기에 부딪쳐야만 하는 문제점 말이다.
날개가 돋기를 원하는 10대 소녀 혜나(김혜나). 힙합 복장, 진한 화장, 그리고 현란한 액세서리들이 그녀를 표현하고 또 개성을 나타내는 10대의 반항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있었다. 늘 날개를 가지고 다니며 자신에게 날개가 돋는 꿈을 꾸는 혜나이지만, 그녀는 천사가 아니다. 임신한 아이를 화장실에서 낳아버리고, 아픔을 지닌 채로 얼굴도 알지 못하는 엄마를 찾아 남해행 버스를 탄다. 남해행 버스 안에서 만나는 30대 아줌마 옥남(서주희). 가난한 자신의 집 형편에 자신의 딸에게 피아노를 사주기 위해 할아버지와 잠자리를 하다가 그 할아버지가 갑자기 죽고 마는 사고가 일어난다. 남편이 와서 이 사건을 해결해 주지만 남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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