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사회의 지배세력
- 최초 등록일
- 2000.11.26
- 최종 저작일
- 2000.11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6세기 향촌지배세력
-17세기 향촌지배세력
본문내용
조선전기 향촌사회는 조선초기에 정립된 군현체제 속에서 중앙정부에 의해 추진되는 수령중심의 행정조직체계와 이에 대립 . 갈등하면서 일정하게 자율적인 향촌지배를 모색했던 재지세력, 그리고 이러한 지배층과는 다르게 자연촌적인 체계속에서 생활공동체의 일부로 존재하던 기층민들이 각기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지면서 공존하고 있었다.
여말선초에 걸쳐 진행된 모든 정책과 노력들은 목표와 의식이 각기 다른 이들 세력들의 자기기반 확보의 노력이었다. 집권층에서의 집권적 관료체제의 정비 . 강화, 전제 및 세제의 개혁을 중심으로 하는 중세사회의 재편성은 주자학적 이념을 바탕으로 전개된 것이었다. 이러한 조선사회가 정치적으로는 사화로 표현되었던 사대부 지배층의 분열과 대립, 경제적으로는 직전법의 사실상 폐지로 나타나는 수조권의 소멸과 사적 토지소유권의 성장 및 이와 함께 진행된 토지겸병의 확대 등으로 16세기에 이르러서는 변동의 시기를 맞게 되었다. 수조권의 소멸은 국가권력을 배경으로 하는 봉건지배층의 직접적인 농민지배를 약화시켰으며, 소유권에 입각한 지주 . 전호제의 확대는 양자간의 인신적 예속성을 약화시키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