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의 국제화와 자본구조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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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23.04.05
- 최종 저작일
- 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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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국제경영학회
ㆍ수록지정보 : 국제경영연구 / 12권 / 1호
ㆍ저자명 : 정태영
한국어 초록
본 연구에서는 다국적기업과 국내기업간에 자본구조 차이가 존재하는지, 그리고 해외매출비율, 해외종업원비율, 해외법인수 등의 국제화 변수가 자본구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조사해 보기 위해 국내 상장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시도해 보았다. 분석 결과 외국에서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다국적기업과 국내기업간에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부채비율 차이가 존재하지 않으며 해외매출비율, 해외종업원비율, 해외법인수와 같은 국제화 변수들도 부채비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행연구에서 자본구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파산비용, 대리인비용, 수익성 및 기업규모가 자본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표본에 따라 다소 상이하게 나타났다. 전체 표본을 이용한 경우 수익성과 기업규모가 부채비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30대 그룹 소속 여부에 따라 표본을 나누어 분석한 경우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30대 그룹 소속 기업에서는 파산비용과 수익성이 자본구조에 영향을 미치지만, 30대 그룹에 소속되지 않는 기업에서는 수익성만이 자본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999년에는 파산비용과 수익성은 부채비율에 영향을 미치고, 대리인비용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과를 보였으며 기업규모는 모델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결국,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국내 상장 제조업체에서는 파산비용, 수익성, 기업규모는 자본구조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대리인비용은 자본구조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결론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결론으로부터 국내 상장 제조업체들이 부채비율을 축소하기 위해서는 파산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수익성을 제고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성장위주에서 안정위주로 경영전략을 대폭 수정해야 할 뿐 아니라 부실자산을 과감히 매각, 처분하고, 경비절감 노력을 경주하여 수익성을 제고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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