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철학의 기본개념들에 대하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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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역을 왜 변화의 책이라고 하는가
2. 주역의 작자 문제를 성인작역과 관련해서 설명하시오.
3. 팔괘의 괘명, 괘형, 상징물, 상징의미
4. 효제 혹은 효명에 대해 설명하라.(제시하는 괘를 예를들어)
5. 주역에서 점과 철학의 기묘한 동거
6.점이 철학적 내용을 담고 있는가?
7. 점과 운명에 대해서
8. 고대 중국에서 점법의 변화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복점->서점)
9. 주역의 다양한 해석 가능성을 신도설교로 설명

본문내용

1. 주역을 왜 변화의 책이라고 하는가
주역이 왜 변화의 책인가를 알아보려면 먼저 역(易)의 문자적 의미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역의 의미는 변화이다. ‘설문해자’ 에서는 역을 석척(도마뱀, 카멜레온)과 관련지어 설명하고, 위백양의 ‘주역참동계’는 일(日)과 월(月)을 합하여 역을 설명한다. 이 말들을 종합하면 바로 변화의 현상이다. 또한 역(易)의 철학적 의미에서 모든 만물을 포함한 우주자연의 살아서 움직이는 변화의 상태를 ‘역(易)’이라는 개념으로 말하고 있다. 우주를 생성과 변화가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변화와 생성의 과정으로 보고있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주역은 변화를 말하는 책이다.

2. 주역의 작자 문제를 성인작역과 관련해서 설명하시오.
주역은 역경과 역전으로 구성이 되는데 역경은 점을 친 기록이고 역전은 역경에 대한 철학적 해석이다. 물론 두 가지의 출현 시대는 다르다. 하지만 역경과 역전에서 모두 성인이 등장한다.
역경과 역전에서 모두 성인이 등장하는데 주역은 성인이 지었을까? 한 대 이후 주역은 성인지서로 간주되어 왔는데 주역을 구성하는 8괘, 64괘, 괘효사, 역전 모두 삼성(복희씨, 문왕, 공자)혹은 사성(삼성+주공)으로 지칭되는 성인들에 의해 제작되었기 때문이라는 전통적인 관점인 성인작역의 관점에서는 그렇다고 말한다. 한서의 예문지에서는 복희씨가 8괘를 그렸고, 문왕이 64괘와 괘효사를, 공자가 역전을 지어서 경문을 해석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복희씨의 부분은 출토문헌을 통해 아니라고 밝혔고 문왕의 부분은 괘는 순차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괘설이 깨진다. 또한 공자가 역전을 지었다는 것은 송대에 아니라고 밝혀졌다.
복희씨는 획역하였고 64괘를 성립시켰으며, 문왕은 연역(괘를 퍼뜨림)하고 64괘의 순서를 완비시키고 384효의 효사를 붙이고 경문을 완성시켰으며, 공자는 찬역(십익의 찬)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성인작역에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는데 전으로 경을 해석한다는 ‘이전해경’의 관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