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부도(浮屠))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9.03.22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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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부도에관하여
목차
1. 부도(浮屠)의 의미
2.부도의 기원
3. 부도의 역사
1)통일신라시대
2)고려시대
3. 조선시대
4. 부도의 종류
1)팔각 원당형
2)석종형
3)특수형 부도
5.부도의 각부 명칭
6. 부도비
본문내용
1. 부도(浮屠)의 의미
부도는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봉안한 묘탑(墓塔)을 말한다. 부두(浮頭)·포도(蒲圖)·불도(佛圖) 등 여러 가지로 표기되는데, 불타(佛陀)와 같이 붓다(Buddha)를 번역한 것 또는 솔도파(率屠婆, stupa), 즉 탑파(塔婆)가 잘못 전해진 것 이라고 한다. 어원으로 본다면 불타가 곧 부도이므로 외형적으로 나타난 불상이나 불탑이 바로 부도이며, 더 나아가 승려들까지도 부도라 부르기도 하니 부도란 실로 넓은 뜻을 가졌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부도라는 용어는 일련의 승려의 묘탑을 지적하므로 실제는 매우 국한된 용어로 사용된다. 묘탑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사리를 봉안한 탑이므로 종래에는 모든 묘탑을 탑으로만 통칭하여 왔을 뿐 내용이나 외양을 엄밀히 구별하여 지칭한 용어는 없었다.
한국에서는 묘탑, 즉 부도라는 용어로 승려의 사리묘탑을 가리키는 실례(墓塔)가 신라 하대부터 보인다. 즉 872년(경문왕 12)에 건립된 대안사(大安寺) 적인선사조륜청정탑비(寂忍禪師照輪淸淨塔碑) 비문 중에 “기석부도지지(起石浮屠之地)”라 는 구절은 이 묘탑이 곧 ‘석부도(石浮屠)’임을 알 수 있다. 불탑이 부도의 뜻을 가지고 있지만, 이 ‘석부도’는 방형중층(方形重層)형인 불탑과는 우선 외양이 다르다.
따라서 부도라 함은 이와 같이 외양적인 면에서 구별되는 승려들의 묘탑만을 일컫는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즉, 불탑이라는 일반 석탑은 대개 사찰을 이룩하는 데 중심이 되어 후세에 이르는 양식의 발전과 계통이 있으며, 혹시 특수탑파라 하여도 일반형에서 변형되어 그 원류는 불탑의 형식이므로 역시 계보가 뚜렷하다. 아울러 부도에서도 전형의 정립과 발달을 볼 수 있고 그 계보를 살필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