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사회] 소비공간과 그 구성의 문화과정
- 최초 등록일
- 2008.12.18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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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상당부분 소비문화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사람들은 농경시대의 생산 문화에서 수동적 소비와 상품의 잔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를 소비하고 상품을 소비하는 사회를 살고 있다. 이는 사람들의 여가 시간이 증대하는 등의 시대적 성격으로만 규정할 수는 없지만 많은 부분 그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렇게 소비문화로 접어든 사회에서는 또 다른 분화가 일어나고 있다. 자본주의에서는 부의 축적으로 이루어진 경제적 계급 분화가 일어났다. 이와 매우 가깝게 연관되어 있는 소비문화에서도 이를 반영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업들은 대한민국 상위 1%만을 위한 마케팅을 벌이며 값비싼 상품의 소비를 부추기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청소년층을 겨냥한 소비 공간이 만들어 지기도 한다.
현대에서 말하는 소비란 비단 상품만을 구입하는 단순한 의미에서의 소비가 아니다. 공간을 소비하고 그 공간에서 그들의 소비가 집대성 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요즘에는 새로운 소비 공간이 만들어 지고 있다. 건물, 상품, 인간의 소비 공간 3요소를 만족하는 거대한 소비 공간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 공간은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와 목표 등에 따라서 조직되어 있는 공간이다. 기호 또는 이미지의 집합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 공간은 이제 넓은 의미에서 의미의 생산 처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 공간이 의미의 생산처가 되는 것은 그 구성이 다수인에게 반복되는 행동양태를 습관으로 갖게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우리에게 하나의 문화공간이자 소비 공간으로 잘 인식되어 있는 코엑스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은 스펙터클, 즉 경관적인 모습을 띠고 있는 동시에 구매 행위를 촉진하기 위해 현란하지만 동시에 친근한 이미지 공간으로 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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