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발전하는가 퇴보하는가

소개글

역사를 문명의 발달 측면에서 퇴보하는지 정신적측면에서 퇴보하는지에 대한 논쟁과 현 역사를
진보사관으로 봐야하는지 퇴보사관으로 봐야하는 지에 대한 논의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역사는 퇴보하는가 발전하는가?퇴보라고 하면 그것은 어떤 의미를지닌 말이며 발전한다면 어떤 의미에서 발전이라 하는가?그리고 퇴보와 발전의 논리를 지금 전개되고 있는 오늘의 문명과 경제 생활, 시민들의 의식과 생활 등을 비추어서 자유롭게 논의 해봅시다.

역사학자의 평가에 의하면 역사는 발전과 퇴보를 동시에 하고 있다. 모순처럼 들리는 말이지만 어떤 측면을 중심으로 인간의 역사를 조망하느냐에 따라 상이한 결과가 나온다.
발전사관은 인간이 이룩한 물질문명을 중심으로 인간의 역사를 바라본다. 인간의 손에 의해 이룩된 문명화는 인간에게 편리를 제공해준다. 18세기 서구의 계몽사관에 따라 인간은 모든 현상을 절대적 인과법칙에 따른 현상이라 생각했다. 인간의 이성이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세계는 하나의 논리법칙에 의해 신 중심에서 인간중심으로 전이가 이루어졌다. 녹색의 자연은 회색으로 인간의 손에 의해 탈바꿈해갔다. 농업기술의 발전은 인간을 기아와 굶주림에서 해방시켰고, 산업혁명은 인간을 대체한 기계의 양산을 통해 생산력의 증대를 이룩했다. 과학은 지금도 발전하고 있고, 인간은 더욱더 편리한 문명세계를 창조하기위해 부산히 움직인다. 물질적, 문명화의 측면에서 바라본 역사는 이처럼 계속해서 발전해가는 것이다.
역사를 정신적 측면에서 바라보면 역사는 퇴보한다. 태초에 인간은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생활하였다. 인간을 억압하는 제도, 규제 등은 어디에도 없었다. 루소가 말하는 자연 상태인 것이다. 어떠한 규제도 없이 인간은 자유로이 생활하며 자연을 만끽했다. 그러나 서구 의식 속에 자리 잡은 문명화는 문명화돼지 않은 미개인을 야만인이라 규정하기에 이른다. 실례로 서구인들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고 기존에 정착해서 살고 있던 인디언들을 문명화란 미명하에 살육하고 내 쫓았다. 이들의 삶은 파괴되었으며 더 이상 평화는 그들의 생활 속에 존재하지 않았다. 영국과 프랑스 등 제국주의 열강의 문명화를 빌미로 한 식민지정책은 기존의 자연적 삶을 황폐화시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