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초등학교 교직문화 중 개선할 점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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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문화의 개선해야 될 점에 대한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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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문화란 일종의 구성원들이 속한 특정 직업의 전체문화, 직업문화의 개념이다. 초등학교의 교직문화도 이러한 맥락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 초등학교의 교직문화 중에는 몇 가지 개선되어져야 할 점들이 있다.
첫 번째로 전문적 기술문화화의 부재를 들 수가 있다. 초등학교의 교직은 다른 전문직에 비해서 전문적 기술문화를 형성하려는 집단적 노력이 부족하다. 교직은 역사적으로 누적되어 온, 지적으로 체계화된 교수방법에 대한 이롭이 없고 단순한 학습 환경, 우연성에 맡겨지는 교육실습과 같이 직업사회화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사회화하는 과정에서 자격을 갖추는 데 걸리는 시간, 훈련난이도, 정식 구성원이 되는데 갖추어야 할 기술과 지식의 복잡성이 비교적 요구된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들이 교육문제에 대해 그들의 권위를 주장할 수 있는 입지를 약화시키고 동시에 사회적 요구에 교사들이 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두 번째로 학교의 고립적 구조와 전문적 기술문화의 부재에서 비롯된 개인주의를 들 수가 있다. 초등학교의 교직생활은 교사들 간에 상호분리를 조장하는 방향으로 학교문화가 조성되어 지고 있다. 앞에서 문제시한 전문적 기술문화의 부재는 교사들의 개인주의적 성향을 촉진시키는데 한 몫 하고 있다. 교사들은 교직생활에 있어서의 딜레마 해결의 실마리를 주로 자신들의 개인적인 경험과 추억에 의지하려고만 한다. 이러한 점들은 교원 양성과정에서부터 이뤄져야 할 점이라고 여겨진다. 동료를 신뢰하는 능력, 동료들의 결정에 참여할 준비를 갖추는 훈련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세 번째로는 초등학교 교직은 미래지향적인 노력이 부족, 즉 현재주의를 문제 삼을 필요가 있다. 이러한 특징은 초등학교의 보수체계와 관련이 있는데 수입이 많지 않고 경력에 따른 변화가 비교적 적은데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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