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담 10가지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8.09.30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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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민담에 관한 이야기
목차
1. 가난뱅이 모자(母子)
2. 가재와 굼벵이
3. 김후직의 묘
4. 당산나무와 삼대독자
본문내용
김후직의 묘
경주 공설운동장에서 북으로 200미터 정도 떨어진 한 마을에 김후직이라는 사람의 묘가 있다. 이 김후직이라는 사람은 신라시대에 많은 공을 세우고 나라에 대한 충성이 그지없는 충신이었다. 그리하여 임금의 총애를 받았고 이를 시기한 간신의 무리들이 왕에게 김후직을 모함하여 공직에서 물러나게 했다. 후에 요양을 가있던 김후직이 죽게 되었는데 이때 자손들에게 남긴 말이 “내 마음은 아직도 나라를 위한 충성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왕이 간신의 꾐에 빠져 나를 공직에서 쫓아냈다. 그러니 왕이 그대로 있으면 간신들에 의해 곤란을 격게 될 것 이니 내각 죽고 나서 왕이 자주 출입하는 길목에 나를 묻어주면 멀리서나마 왕의 혼이라도 보호해주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에 자손들은 뜻을 받들여 행하였는데 그 후부터 왕이 말을 타고 그 앞을 지나가면 말이 묘 가까이에서 섰다고 한다. 그래서 임금이 미안하다 던지 절을 하면 비로소 말이 움직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왕이 그의 충성된 뜻을 알고 후에 직접 김후직의 비석을 세웠다고 한다.
참고 자료
한권으로 읽는 한국의 민담 저자 오세경
1998. 5. 16 석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