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담 - 선녀와 나무꾼의 유형과 주제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2.04.28
- 최종 저작일
-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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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담 - 선녀와 나무꾼의 유형과 주제를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설화의 개념과 특징
1.2. 민담의 개념과 특징
1.3. 유형과 화소
2. 본론
2.1.『선녀와 나무꾼』유형분류
2.2. 각 유형의 주제와 전승자 의식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선녀와 나무꾼’ 설화는 한국 구비설화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 유형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선녀와 나무꾼’ 설화는 남녀노소의 차이 없이 대체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전승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사람들에게 이 설화를 구연해 보라고 하면 결말을 다양하게 기억하고 있고 또 한 사람이 기억하고 있는 결말도 두 개 이상이거나 조금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꽤 많다.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이 설화를 기억하고, 다양한 변이를 포괄하면서 전승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 설화가 가진 생명력이 무척 강하다는 것을 표시해주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선녀와 나무꾼’ 설화를 연구 할 때 단순히 나무꾼의 입장에서만 설화를 이해하였지 선녀의 입장에서는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연구 결과들이 많았다. 본 발표문에서는 ‘선녀와 나무꾼’ 설화를 ‘나무꾼’ 설화로만 볼 것이 아니라 ‘선녀’ 설화로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살펴 본 새로운 설화에 대한 이해를 해보고자 한다.
1.1. 설화의 개념과 특징
민담을 논하려면 우선은 그 상위개념인 설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부터 알아야 할 것이다. 설화는 문자 그대로 이야기를 말한다. 그러나 신변잡기를 전부 설화라 일컫지도 않고 역사적 사실을 말로 전하는 것도 설화라고 할 수는 없다. 설화는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설화의 특징은 구전된다는 데 있다. 핵심이 되는 구조를 기억하고 이에 화자 나름대로의 수식을 덧보태어 이루어진다. 설화는 구전된다는 특성 때문에 위에서도 언급했듯 보존과 전달 상태가 가변적(可變的)이다.
다음 특징으로 산문성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설화는 보통의 말로 구연되며, 규칙적인 율격은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설화는 반드시 화자와 청자의 관계에서 화자가 청자를 대면해서 청자의 반응을 의식하면서 구연된다. 스스로 즐기기 위해서 노래를 할 수 있어도 이야기를 혼자서 하지는 않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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