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록
- 최초 등록일
- 2008.09.25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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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혜경궁홍씨의 한중록을 읽고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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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자는 혜경궁 홍씨, 그러니까 사도세자의 아내. 내용은 사도세자가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은 이야기. 내가 한중록을 읽기 전 알고 있던 내용은 고작 이것뿐이었다. 한번쯤은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읽어봤자 내가 알고 있는 게 다 일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얼마 전, 새로 시작한 드라마 한편을 본 적이 있다. 바로 영조의 손자이자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였다. 영조나 사도세자보다는 정조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드라마였다. 그런데 마침 내가 본 장면이 초반 부분이었던 것이다.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있고 그 밖에서 어린 정조가 아버지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는 장면이었다. 그 장면이 사실이든 허구든 간에 나는 문득 궁금증이 생겼다. 왜 아버지가 아들을 뒤주에 가둘 수밖에 없었을까. 도대체 무슨 큰 잘못을 했길래?
생각만큼 박진감이 넘친다거나 슬프진 않았다. 그것은 아마도 한중록이 사건이 일어난 지 한참 뒤에 적어진 글이기 때문일 것이다. 한중록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 중에서도 사도세자가 왜 아버지에게 미움을 사기 시작했는지 어느 정도는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부터 한중록에서 발견한 사도세자와 영조의 갈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적어보려고 한다.
혜경궁 홍씨에 의하면 사실 사도세자는 어린 시절 아주 뛰어난 인물이었다. 넉 달 만에 걸었고, 여섯 달 만에 아버지의 부름에 대답을 했으며, 두 살에 육십여 자를 썼다고 한다. 두 살만에 육십여 자를 썼다니,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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