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내 어린날의 미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6.24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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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잃어버린 내 어린날의 미소 직접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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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인공 셸리는 11살 때 가족여행을 떠나는데 그 날 그녀의 아빠 보비는 처음으로 그녀에게 성추행을 시작한다. 나는 정말 책을 읽으면서 너무 충격을 받았다. 아무리 친아버지가 아니라고 하지만 어떻게 어린 딸을 성폭행할 수 있으며 그것도 몇 년 동안 지속되어 온 것이 너무 무서웠다. 보비는 정말 셸리를 자신의 애인처럼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셸리가 학교에서 활발한 활동을 못하게 막았고, 남자친구들과도 절대 사귀지 못하게 할 정도로 그녀에게 집착하고 있었다. 그의 집착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져갔고 후에는 무조건 셸리를 자신의 복종 아래 두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그는 더욱 악랄해져갔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사람이 셸리의 엄마 린다였다. 분명히 린다는 보비가 셸리에게 하고 있는 행동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몇 년을 함께 지냈고, 셸리 또한 그녀에게 직접적으로는 말하지 않았지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다. 실제상황이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지만 만약에 내가 린다였다면 난 훨씬 전에 눈치를 챌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보통 딸을 가진 엄마들 같은 경우에는 딸에게 많은 관심을 가진다. 왜냐하면 딸 또한 자신이 어렸을 적 사춘기나 방황했던 시간을 그대로 답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럴 때 일수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린다는 그런 다정한 엄마가 아니었다. 허울만 엄마일 뿐 사실은 린다는 보비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었을지도 모른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침묵이라는 말이 있다. 린다는 이 생각하기도 무섭고 끔찍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일부러 모른 척 한 것이다.
하지만 린다의 행동은 너무 부적절한 행위였다. 자신의 딸을 성폭행 한 사람이 바로 자신의 남편인데 그렇게 묵묵히 침묵을 할 수 있는지 난 정말 의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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