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사용실태
- 최초 등록일
- 2008.05.31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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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말의 사용실태
목차
1. 외래어 남용 심각
2. 영어사용 조장
3. 통신언어 절반 이상이 비속어
4. 방송등 신조어 마구잡이 사용
본문내용
1. 외래어 남용 심각
같은 시대, 같은 사회에 사는 어른과 아이들의 말이 하도 달라서 마치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고, 방송·신문 등 언론은 정제되지 않은 말을 마구 쏟아내어 속어, 외래어, 외국 문자의 남용은 말할 것도 없고, 문법·발음의 파괴가 거의 극에 달했다 할 정도로 심각하다.
가장 정밀하고, 논리 정연해야 할 석·박사 논문이 뜻이 안 통할 정도로 말이 안되어 읽어낼 수가 없다고 대학의 교수들이 불평을 하는 나라가 이 세상 어디에 또 있을까? 젊은 대학생들이 불과 70~80년 전의 문학 작품을 읽어내지 못한다면 이것이 정상적인가? 이른바 섹션 신문의 ‘sports’ ‘books’ ‘business’ ‘money’는 어느 나라 문자이며, ‘무비플러스’ ‘캐치온’ ‘빈티지하다’ ‘트렌디하다’ 등은 대체 어느 나라 말인가?
학교에서 맞춤법 다 배웠는데 유시민, 유인촌과 류근찬, 류시원이 공존하고, 언제 그렇게 세상이 변했는지 50대 아주머니가 20대의 젊은 여성을 ‘언니’라고 하고, 같은 한국 사람끼리 마치 남의 나라 사람하고 말하듯 우리나라를 ‘저희 나라’라고 하는 것은 또 어떤가? 이 모든 것이 누구의 탓일까? 가정교육의 탓인가, 학교교육의 탓인가? 아니면 정부의 잘못인가? 이제 좀 찬찬히 생각해 보자. 한 국가, 한 사회의 정체성은 그 나라의 말과 역사에 있다고 한다면 그것이 잘못된 생각인가?
이제 문제점을 하나씩 짚어 가면서 오늘의 언어 현상을 꼼꼼히 살피고 원인을 찾아내어 개선 방향을 모색해 보기로 하자.
출처 : 남기심 국립국어연구원장 글 인용
2. 영어사용 조장
한자를 덜 쓰는 것은 시대의 대세라 요즘에는 우리 글에서 한자가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한자가 줄었다고 해서 우리의 말글이 한글이나 순우리말 위주로 된 것은 아니다.
한자의 자리를 로마자가, 한자말의 자리를 영어가 대체하면서 한글과 우리말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화를 내세우는 기업인, 관료, 전문인, 언론인들이 우리 말글의 영어화를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