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자리 -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04.21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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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소진의 `아버지의 자리` 독후감입니다. 전반적으로 제 경험을 삽입하여 서술했기때문에 어디서 긁어오거나 그런게 없습니다. 많이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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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대문학에 대해서는 아는것도 없을뿐더러 읽은것도 별로 없다는것을 이번에 느끼게 되었다. 김소진의 소설을 읽은거라곤 「자전거도둑」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아버지의 자리」를 읽고 나니 김소진의 작품관에 대해 많은 관심이 가게 되었다.
「아버지의 자리」라는 단편소설을 읽고 그 독후감을 쓴다는 것은 자칫하면 단순히 줄거리를 나열하는 것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런이유 때문에 나는 김소진의 작품관을 이해하고 소설을 읽고 난 다음에 나에게 있어 아버지, 나아가 가족에 대한 생각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김소진의 작품에서 끈질기게 이야기되는 아버지의 삶이란, 어쩌면 개인적 차원이 아닌 우리 시대 모든 아버지의 삶이다. 아버지로 인해 상처받은 자신이란 어쩌면 아버지에게 칼날을 들이민 자는 아니었겠는가. 무능한 부모탓에 어려운 성장기를 거쳐야만 했던, 그래서 언제나 피해자라 생각해 온 자식들이란, 결국 부모에게 토끼같은 자식들의 눈빛이라는 칼날을 들이밀며 그들을 혼탁한 세상으로 빠트린 무의식적인 가해자였을는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이들의 가벼운 말 한마디는 얼마나 아픈 비수가 되는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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